생활해킹

층간소음 보복상품 안쓰는게 좋을 텐데...

loveforgivecross 2024. 1. 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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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케바케인데 안쓰는게 좋다.

 

어떤 의미에서?

 

1. 윗집이 싸이코면 더욱 안쓰는 것이 좋다. 

그 놈년이 싸이코라면 반드시 복수하기 때문이다. 싸페는 당신이 반응하며 길길이 날뛰는 것을 보고 속으로 씩 웃으면 즐기는 변태적인 인간이기 때문이다.

 

2. 윗집이 싸페가 아니라도 재미삼아 더 쿵쿵거릴 수도 있고 물건을 더 함부로 놓을 수도 있다.

가끔씩 보면 필자의 윗집도 돌을 굴리는지 둔탁한 드르륵 소리를 (모서리가 있는 바위를 굴리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애가 뛰어다니는 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한 번 찾아 갔더니 가녀린 목소리로 " 우리도 어디서 나는 소린가 했어요. 우리집에는 애가 없거든요." 이런다. 

 

밑에서 야구 방망이로 탁탁 치면 화답이라도 하는 냥 그 X들도 쾅쾅 거리며 무엇인가로 친다. 환장할 노릇이다.

 

3. 윗집이 못된 놈년이라면 스피커 공격을 해서도 안된다. 경찰에 신고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들은 소음을 내지도 않았는데 밑에서 저런다. 이런 거짓말을 하게되면 당신은 경범죄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4. 찾아가서 벨을 누르거나 메모를 붙이고 오는것은 한두번만 하자. 여러번 그랬다가는 스토킹으로 또 신고를 먹게된다.

간을 봐라. 한번 정도는 찾아가서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한번 봐라. 

그리고 나서 스피커를 쓸것인지 메모를 붙일 것인지 작은 선물이나 쿠키나 들고 가서 회유할 수 있는 종류의 인간인지 대화를 통해서 웃고 이야기하고 더 친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인간인지를 알아보라.

 

보복한다고 초음파 공격을 했는데 윗집도 초음파 반격을 한 사례가 있다.

 

보복한다고 스피커 공격을 했는데 윗집도 방바닥에 스피커 반격을 한 사례가 있다. 바닥에 놓은 스피커는 천정에 설치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아무거나 써도 되기 때문이다.

 

보복한다고 야구방망이나 절구공이로 천정을 쳤는데 윗집은 더 신나게 뛰어다니거나 러닝머신을 신나게 타는 반격을 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는데 일단 찾아가서 대화를 해보라. 이글을 검색할 정도라면 이미 도를 넘고 선을 넘고 바다를 건넌 지경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1.대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윗집의 사정을 알게 되어서 서로 조심하고 화해한 경우도 많다.

2.스피커 공격이 먹혀서 윗집이 조심한 사례도 있다. 

3.간을 보라고 한 이유가 윗집이 부부싸움으로 사람잡는 소리를 하거나 아이들을 잡는 소리가 나거나 하면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이웃이 싸움을 하는지 사람잡은 소리가 나서요.... 이웃으로서 걱정이 되서 신고를 한번 해봅니다. 혹은 아동 학대가 있는게 아닌지 걱정이 돼요... ) 뭐 이런식으로 경찰이 한두번 출동하면 해결되기도 한다.)

 

그럼 아무쪼록 건투를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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